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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보이스피싱 등 범죄 이용 대포폰 유통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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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경찰서는 대포폰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공급한 혐의로 30살 A씨 등 일당 12명을 붙잡아, 2명을 구속하고, 10명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원주시 무실동의 한 휴대폰대리점과 짜고, 다른 사람의 신분증으로 선불폰 40개를 개통한 뒤,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루된 유통업자에게 넘겨주고 4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들에게 타인 신분증을 넘겨준 대가로 돈을 받은 5명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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