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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요소비료 가격 급등..농민 울상
2022-02-21
모재성 기자 [ mojs175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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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소 비료 가격이 1년 만에 3배 이상 폭등하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원자재인 요소 가격이 크게 오른게 원인인데요.
정부가 가격상승분의 80%를 보전하겠다고 나섰지만, 늘어난 부담을 해결하기엔 역부족입니다.
모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인제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는 윤덕준 씨.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영농 준비가 한창이지만, 벌써부터 한숨이 나옵니다.
지난해 중국 정부의 수출 제한으로 원자재인 요소 값이 크게 오르면서,
농사를 짓는데 꼭 필요한 요소비료 가격이 너무 올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올해는) 비료값 인상요인까지 생겨서 진짜 농민들의 심경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과연 올해 농사를 어떻게 지어서 얼마 만큼이나 수익을 거둘지에 대해서 계산 자체가 나오지 않습니다."
요소는 농업용 화학 비료의 핵심 성분으로, 요
소 비료는 국내 단일 비료 공급량의 80%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요소비료 20킬로그램 한 포대 가격이 만 원이었지만, 올해는 3만 원 가까이 뛰었습니다.
1년 새 3배나 오른 겁니다.
◀ S / U ▶
"정부가 요소비료 등 무기질비료 가격상승분의 80%를 지원해 주기로 했지만, 이를 제외해도 여전히 농가들의 부담은 큰 상황입니다."
특히 원예, 과수 농가의 걱정이 더 큽니다.
원예, 과수농가에선 성분이 오래 지속되고 토양 산성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3종 복합비료를 주로 사용하는데,
3종 복합비료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인터뷰]
"실질적으로 우리 과수나 원예 쪽에서도 (비료에) 요소 성분이 안 들어간건 아니거든요. 단 비율이 낮다라는 거에 의해서 그게 지원에서 제외가 됐다고 그러면.. "
해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대란 등 비료가격 상승 요인이 이어지고 있어, 농가 부담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요소 비료 가격이 1년 만에 3배 이상 폭등하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원자재인 요소 가격이 크게 오른게 원인인데요.
정부가 가격상승분의 80%를 보전하겠다고 나섰지만, 늘어난 부담을 해결하기엔 역부족입니다.
모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인제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는 윤덕준 씨.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영농 준비가 한창이지만, 벌써부터 한숨이 나옵니다.
지난해 중국 정부의 수출 제한으로 원자재인 요소 값이 크게 오르면서,
농사를 짓는데 꼭 필요한 요소비료 가격이 너무 올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올해는) 비료값 인상요인까지 생겨서 진짜 농민들의 심경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과연 올해 농사를 어떻게 지어서 얼마 만큼이나 수익을 거둘지에 대해서 계산 자체가 나오지 않습니다."
요소는 농업용 화학 비료의 핵심 성분으로, 요
소 비료는 국내 단일 비료 공급량의 80%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요소비료 20킬로그램 한 포대 가격이 만 원이었지만, 올해는 3만 원 가까이 뛰었습니다.
1년 새 3배나 오른 겁니다.
◀ S / U ▶
"정부가 요소비료 등 무기질비료 가격상승분의 80%를 지원해 주기로 했지만, 이를 제외해도 여전히 농가들의 부담은 큰 상황입니다."
특히 원예, 과수 농가의 걱정이 더 큽니다.
원예, 과수농가에선 성분이 오래 지속되고 토양 산성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3종 복합비료를 주로 사용하는데,
3종 복합비료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인터뷰]
"실질적으로 우리 과수나 원예 쪽에서도 (비료에) 요소 성분이 안 들어간건 아니거든요. 단 비율이 낮다라는 거에 의해서 그게 지원에서 제외가 됐다고 그러면.. "
해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대란 등 비료가격 상승 요인이 이어지고 있어, 농가 부담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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