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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동해신항 석탄부두 건설 공사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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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사업으로 추진되던 동해신항 석탄부두 건설공사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동해국제자원터미널에서 사업 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라 해당 사업 시행허가와 실시계획 승인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해국제자원터미널은 지난 2018년 사업 시행허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던 중 정부의 탈 석탄정책으로 인한 석탄 물동량 감소가 예상돼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다가 사업포기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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