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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법원, 도박한다 이유로 동생 살해..50대 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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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도박을 한다는 이유로 친동생을 살해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54살 A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태백에서 동생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도박을 한다는 이유로 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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