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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강릉, 탁구로 사계절 스포츠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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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올림픽 개최지였던 강릉이 최근 하계스포츠 종목인 탁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국 대회와 세계 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면서 명실상부한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제7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강릉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종합선수권과 함께 국내 탁구계 양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대규모 엘리트 대회로 손꼽힙니다.

오는 20일까지 초중고, 대학부, 일반부까지 모든 협회 등록 선수가 참가하는 각 종목별 챔피언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대회 기간 강릉을 찾는 선수단만 1,200여 명.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은 동계올림픽 시설의 변신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릉은) 동계 종목에 대한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는데요, 하계 종목들이 훨씬 더 많이 있잖아요. 여기 체육관이, 좋은 체육관이 너무 많은데 그런 체육관들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했는데, 이번에 이제.."

이처럼 최근 축구 명가 구도 강릉이 탁구 중심 도시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세계 14개국 5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단이 참가한 'WTT 유스 강릉국제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오는 2026년 5월 개최 예정인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도 성공해 명실상부한 탁구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포츠도시 강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유소년국제탁구대회에 이어 이번 전국남녀탁구종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강릉시가 세계적인 스포츠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릉시는 다음달 인라인스피드국가대표 선발전과 전국리틀야구대회 등 연말까지 하계와 동계 종목 대회도 잇따라 개최할 예정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던 강릉이 탁구를 통해 사계절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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