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는 환경부 주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 사업에 강릉과 속초, 고성 등 도내 6곳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최다 지정으로, 중점관리지역이 되면 침수 재해 예방 등 시급성을 감안해 하수도 정비가 우선적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중 국비로 60%를 지원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강원자치도는 해당 지역에 오는 2032년까지 국비 965억 원을 비롯해 모두 천609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와 빗물펌프장, 하수저류시설 등 하수도 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도는 이번 지원 결정으로 침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도민 삶의 터전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