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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연결-820> 태풍 북상중..영동 '초긴장' R
[앵커]
제 24호 태풍 '다나스'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도내 영동지역도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비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서표 기자..

◀기 자▶
네, 저는 지금 주문진항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조업을 포기한 어선들이 대피해 있는데요.

비바람이 강해지면서 태풍이 바짝 다가왔음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호우예비 특보가 내려진 동해안 항.포구에는 어선 2천 700여척이 긴급 대피했고, 울릉도와 독도로 가는 여객선도 모두 발이 묶였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설악산 입산도 전면 통제되고 있는데요.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11개 시.군도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오후 8시 현재, 강릉에 OOmm가 내린 것을 비롯해, 삼척 OOmm, 동해 OOmm, 속초 OO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안을 지나는 태풍 다나스는 동해안을 따라 독도로 향하고 있는데요.

다행히, 중심기압 OOO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OOm의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다소 약해졌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동해안 지역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여,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최고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밤 영동과 산간지역에 호우예비특보를, 동해중부 앞바다에는 2~4m의 높은 파도가 예상돼 풍랑예비 특보를 발효하고,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주문진항에서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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