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원주에 전국 첫 '협동조합존' 조성 R
[앵커]
원주는 국내를 대표하는 협동조합의 산실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협동조합을 지원하기 위한 허브 공간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원주에 문을 엽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원주 지하상가가 협동조합 지원센터 개관 준비로 분주합니다.

전국 처음 조성된 협동조합 존은 6억원을 들여 사무실을 비롯해 전시실과 체험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습니다.

협동조합 존은 지역의 22개 협동조합을 연결하는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가 맡아 운영합니다.
[인터뷰]
"협동조합을 보러 원주에 오시는 분들한테 협동조합을 소개하고 원주의 협동조합 시스템을 알려드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원주 지역 협동조합은 가입 회원이 3만 5천명으로 한 해 매출액이 200억원에 이릅니다.

대표적 성공 사례로 주목 받으면서 벤치마킹을 위해 전국에서 연간 5천여명이 다녀가고 있습니다.

원주시와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는 앞으로 협동조합이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협동조합에서 생산되는 물품의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빈 점포가 속출하면서 애물단지 신세가 된 지하상가도 협동조합존 개관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주 협동조합 존은 오는 12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합니다"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