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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4> 생명.건강산업, 기업유치 '관건' R
[앵커]
남) 홍천군은 홍삼과 단호박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생명.건강 산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여) 하지만,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연구소 중심의 제품 개발과 함께, 관련 기업체들도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계속해서, 조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에서 생산된 단호박을 이용한 제품 생산이 한창입니다.

단호박에 기능성 물질을 첨가해, 부종 제거와 체중감소 효과를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달부터 홍천 내촌농협을 통해 전국 하나로마트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 연구소는 인삼과 오미자, 당귀 등 관련 연구 개발로 30개의 특허 출원을 받으며, 지역 특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항종양 효과가 입증된 타히보 추출물을 홍천 6년근 홍삼액과 결합해 만든 제품은 미국에 이어, 중국 수출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천지역 특산물들을 적극 활용해서 다양한 건강 식품들을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 초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가 본격 가동하면, 생명.건강과 관련한 연구와 제품 생산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하지만, 기업체 유치가 관건입니다.

현재까지 홍천 생명.건강단지에 입주했거나 입주가 예정된 기업체는 3곳에 불과합니다.

기존의 연구 기관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시장에 내놓을 기업체 유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현재 조성된 연구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체를 유치해서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

첨단연구 인프라 구축과 관련산업의 발전을 통해 홍천군이 국내 생명건강 분야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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