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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귀농귀촌 '러시'..인구증가 '견인' R
[앵커]
남)홍천군이 도내 최고의 귀농.귀촌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수도권과의 접근성, 농사짓기 좋은 기후, 다양한 지원 정책 등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인데, 귀농.귀촌으로 인구도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보도에 최돈흽니다.

[리포터]
홍천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정회진 씨.

서울에서 대학교 교직원 생활을 그만두고 이곳에 터를 잡은 지도 올해로 벌써 5년째.

그동안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지금은 보통 직장인 못지 않은 소득을 올리며 땀의 소중함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공기 좋고 물 맑고 일한 만큼 보람 크고 너무 좋습니다"

[리포터]
인근에서 당나귀 체험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용수 씨 역시 귀농 농업인입니다.

아직까지 수익을 많이 올리진 못하지만, 최근 캠핑.레저문화 확산으로 농장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말 산업 육성법도 통과돼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중에 있습니다"

[리포터]
이들처럼 제2의 삶을 찾아 홍천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은 지난 2011년 397가구에서, 지난해 639가구, 올들어선 벌써 630여 가구를 넘어섰을 정돕니다.

이에 힘입어, 감소세던 인구도 3년 만에 7만명대를 회복했습니다.

도내에선 처음으로 수도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귀농.귀촌 교육홍보 프로그램과 다양한 정착지원 제도가 결실을 맺고 있는 겁니다.

특히, 귀농 희망자들에게 선배 귀농인과 기술 농가를 직접 연결해줘, 생활부터 생업까지 세심하게 정착을 돕는 1대1 멘토링 제도가 압권입니다.

[인터뷰]
"앞으로도 귀농 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계획 중..

[리포터]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에 행정의 적극적 지원이 더해져 홍천이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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