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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제2 풍력발전기 '완공' R
[앵커]
남) 강원도는 신재생 에너지, 그 중에서 특히 풍력 발전의 중심지로 뜨고 있는데요.

여) 오늘 대관령 제2풍력 발전기를 준공하면서 동계올림픽을 환경 올림픽으로 만드는 계획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대관령 정상.

강풍에 86미터짜리 날개가 쉴새 없이 돌아갑니다.

오늘 준공한 대관령 제 2풍력 발전깁니다.

연간 전력 생산량이 4천 3백80메가와트로 4인가구 기준 670세대가 쓸 수 있는 규몹니다.

지난 4월부터 시험가동한 결과, 5개월 만에 발전 수익만 3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이용률도 당초 예상보다 높은 29%에 달해 연간수익이 7,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앞으로 화력발전 한계가 있으니까 친환경 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더 높일 계획"

[리포터]
도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풍력발전 단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강원풍력발전 통합센터도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

평창 대관령과 인제,태백 등에 산재해 있는 풍력단지에 대한 모니터링과 출력현황 데이터 수집이 한자리에서 가능해졌습니다.

발전기에 문제가 생길 경우, 강원도와 통합센터, 해당 시.군에 곧바로 통보돼 빠른 조치도 할 수 있고, 풍력발전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저감량과 산림 증산 효과까지 계산됩니다.

[인터뷰]
"세계적인 최첨단 시스템이다"

강원도는 신규 풍력단지 개발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100% 신재생 에너지로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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