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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이동.4> 안보.생태 관광..다각화 시급
[앵커]
남) 도내 대표적 접경지인 양구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생태.안보 관광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여) 아직 관광객이 많지는 않지만, 숙박 등 인프라 구축과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민통선 안으로 펼쳐지는 금강산 물줄기가 빚어낸 천혜의 비경, 두타연.

군사지역으로 묶인 덕에 원시의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까다로운 출입 절차에도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쟁 난 뒤로 한 번도 사람의 손길이 닷질 않아 그런지 너무 깨끗하고 좋아요"

[리포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제 4땅굴과 을지전망대, 펀치볼 등은 양구의 대표 안보관광집니다.

관광객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 안보 관광지와, 방산 자기박물관, 박수근미술관 등 문화.예술 관광지를 연계한 테마관광 활성화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난관이 없는 건 아닙니다.

당장,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과 편의시설 등 관광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데다, 관광객을 하루 이상 붙잡을 만한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도 보완돼야 할 부분입니다.

[인터뷰]
"관광객들이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마을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리포터]
빠르면 이달 안으로 두타연 등 일부 안보 관광지의 출입이 간소화되고, 경춘선ITX와 연계한 관광코스도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양구 관광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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