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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봅슬레이 '스타트' 대회 열려 R
[앵커]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인 봅슬레이 스켈레톤 스타트 선수권 대회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평창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스타트 대회란 말 그대로 출발시간만 재서 우열을 가리는 건데,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자세를 낮추고 재빨리 달려가 썰매 모양의 기구에 몸을 싣습니다.

맨몸으로 시속 140km 이상을 견뎌야 하는 스켈레톤 경기의 스타트 훈련입니다.

스켈레톤에 몸을 싣기까지 도약 거리는 15미터 정도.

이 거리를 얼마나 빨리 달리느냐가 경기 전체를 좌우합니다.

스타트가 중요하기는 여러 명이 기구에 올라타야 하는 봅슬레이도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올림픽에서는 스타트가 경기 관건. 중요하다"

강원도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스타트 선수권 대회를 연 이윱니다.

스타트 대회라고 하면 국내에선 아직 생소하지만, 동계 스포츠가 활성화된 외국에선 종종 열리고 있습니다.

실전처럼 경기를 하는데, 스타트 시간만 재서 우열을 가리는 대횝니다.

그동안 봅슬레이.스켈레톤 꿈나무 양성에 힘써왔지만 이제는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면서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선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선수들에게 실전과 같은 대회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마련했다."

강원도 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연맹은 선수 양성을 위해서 이번 스타트 대회를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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