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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철도 파업..화물 운송 '차질' R
2013-12-09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전국의 열차 기관사와 승무원 등 철도 노조원들이 오늘, 수서발 KTX운영을 위한 코레일의 자회사 설립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도내에선 전체 노조원 793명 가운데 필수 유지인력 등을 제외한 93명이 파업에 참가했습니다.
파업 첫날, 도내 여객 수송엔 큰 혼란이 없었지만, 화물열차 운행이 줄어들면서 도내 시멘트와 무연탄 업계의 운송 차질이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 첫날인 오늘, 하루 평균 만 3천명이 넘게 이용하는 경춘선은 정상 운행됐습니다.
영동선과 태백선 등 도내 대부분의 여객 열차는 평상시의 75% 수준으로 감축됐지만, 아직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첫날이라 그런 지 아직은 다 운행돼서 다행인데, 아무래도 걱정되죠. 제 시간에 오던 열차가 늦거나 안오면 불편한 건 당연하구요"
[리포터]
문제는 화물 열찹니다.
시멘트를 주로 운송하는 도내 화물 열차 운행은 평소의 1/3 수준에도 못 미치는 29%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운송 편수가 급감하면서 급한 화물 위주로 철로 운송이 이뤄지다보니, 하루 평균 2만2천여톤 정도였던 시멘트 철도 수송량도 9천 8백여톤으로 절반 이하로 곤두박질쳤습니다.
도내 시멘트 업계는 각 지역 저장고에 비축분을 확보한데다 사전에 긴급물량 수송도 마친 상태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열차가) 얼마나 빠질 지 얼마나 감축될 지 상황을 지켜봐야됩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공공장 쪽에 물건이 제대로 못 가니까 판매량이 줄죠."
[리포터]
파업이 사흘을 넘을 경우, 대체인력의 화물열차 투입 등으로 여객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전국의 열차 기관사와 승무원 등 철도 노조원들이 오늘, 수서발 KTX운영을 위한 코레일의 자회사 설립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도내에선 전체 노조원 793명 가운데 필수 유지인력 등을 제외한 93명이 파업에 참가했습니다.
파업 첫날, 도내 여객 수송엔 큰 혼란이 없었지만, 화물열차 운행이 줄어들면서 도내 시멘트와 무연탄 업계의 운송 차질이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 첫날인 오늘, 하루 평균 만 3천명이 넘게 이용하는 경춘선은 정상 운행됐습니다.
영동선과 태백선 등 도내 대부분의 여객 열차는 평상시의 75% 수준으로 감축됐지만, 아직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첫날이라 그런 지 아직은 다 운행돼서 다행인데, 아무래도 걱정되죠. 제 시간에 오던 열차가 늦거나 안오면 불편한 건 당연하구요"
[리포터]
문제는 화물 열찹니다.
시멘트를 주로 운송하는 도내 화물 열차 운행은 평소의 1/3 수준에도 못 미치는 29%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운송 편수가 급감하면서 급한 화물 위주로 철로 운송이 이뤄지다보니, 하루 평균 2만2천여톤 정도였던 시멘트 철도 수송량도 9천 8백여톤으로 절반 이하로 곤두박질쳤습니다.
도내 시멘트 업계는 각 지역 저장고에 비축분을 확보한데다 사전에 긴급물량 수송도 마친 상태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열차가) 얼마나 빠질 지 얼마나 감축될 지 상황을 지켜봐야됩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공공장 쪽에 물건이 제대로 못 가니까 판매량이 줄죠."
[리포터]
파업이 사흘을 넘을 경우, 대체인력의 화물열차 투입 등으로 여객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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