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격동 2013> 동계올림픽 준비 '본격' R
[앵커]
지난 한해 강원도 주요 현안과 이슈를 되돌아보는 송년기획 시리즈 순섭니다.

오늘은 4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준비 상황과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5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얼굴인 공식 엠블럼이 베일을 벗고 전 세계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한글을 모티브로 형상화한 공식 엠블럼은 세계에 우리의 전통미와 평창의 올림픽 성공개최 의지를 다시 한번 알렸습니다.



"2018평창대회의 새 엠블럼은 한국의 문화유산과 한국인에게 녹아 있는 한국만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직접 전달합니다. 이 엠블럼에서 저는 한국의 잠재력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올림픽대회에 대한 약속을 봅니다."

공식 엠블럼 공개와 함께, 올림픽 마케팅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엠블럼 사용권을 전제로 공식 스포서 모집에 나서는 한편, 국.내외 홍보에 본격 나섰습니다.



"경기장과 진입도로 등 동계 올림픽 인프라 건설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내년 초까지 경기장 8곳과 진입도로 9개소의 설계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에 30% 이상의 공정률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내년 경기장은 40%, 진입도로는 30%로 목표를 잡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올림픽까지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흑자올림픽을 위해 특히 스폰서 확보가 절실하지만, 아직 이렇다할 계약 성사 건이 없습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이 남의 집 잔치가 되지 않기 위해선 남은 4년여 동안 동계 선수육성도 소홀히 해선 안될 부분입니다.

2017년 2월에 열리는 프레올림픽까지, 경기장 건설 기간이 3년 밖에 남지 않은 셈이어서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