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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 2013>도내 프로구단 '희비 교차' R
2013-12-28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지난 한해 강원도 주요 현안과 이슈를 되돌아보는 송년기획 시리즈 순섭니다.
오늘은 2부 리그로 강등된 강원FC와, 극명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남.녀 프로농구팀의 올 한해를 정리해 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시즌 간신히 K리그에 잔류했던 강원FC에게 올 시즌은 악몽이었습니다.
시즌 도중 사장과 감독이 잇따라 교체되며 팀 쇄신에 나섰고, 우여곡절 끝에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상주를 꺾을 최선의 전략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다."
하지만, 강원은 전.현직 국가대표가 즐비한 상주 상무에게 1차전을 1:4로 패하며 벼랑끝에 몰렸고,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선 2차전을 1:0으로 이겼지만, 골득실에서 뒤지며, 팀 창단후 처음으로 챌린지 강등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습니다.
현재 강원은 새 감독과 코치를 선임하며 팀 재정비에 나서고 있지만, 스폰서 확보와 선수단 구성 등을 두고 여전히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 전환-----------------------
전통의 농구 강호 원주 동부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지난 시즌,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전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되면서 팀은 플레이오프에 탈락했고,
이번 시즌 새롭게 사령탑에 오른 이충희 감독은 1순위 용병의 퇴출과 주포 김주성의 부상 여파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팀 재정비를 마치고, 윤호영등 주전들이 상무에서 복귀하면 다시 리그 상위권으로 오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은 시즌 개막부터 펄펄 날고 있습니다.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고, 새로 영입된 선수들까지 팀에 완벽히 적응하며 2년 연속 리그 정상 전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쉽지는 않겠지만, 리그 2연패에 도전해 보겠다."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남자 프로팀과 리그를 호령하고 있는 여자 프로팀까지,
도내 3개 뿐인 프로구단의 명암이 뚜렷이 엇갈린 한 해 였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지난 한해 강원도 주요 현안과 이슈를 되돌아보는 송년기획 시리즈 순섭니다.
오늘은 2부 리그로 강등된 강원FC와, 극명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남.녀 프로농구팀의 올 한해를 정리해 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시즌 간신히 K리그에 잔류했던 강원FC에게 올 시즌은 악몽이었습니다.
시즌 도중 사장과 감독이 잇따라 교체되며 팀 쇄신에 나섰고, 우여곡절 끝에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상주를 꺾을 최선의 전략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다."
하지만, 강원은 전.현직 국가대표가 즐비한 상주 상무에게 1차전을 1:4로 패하며 벼랑끝에 몰렸고,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선 2차전을 1:0으로 이겼지만, 골득실에서 뒤지며, 팀 창단후 처음으로 챌린지 강등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습니다.
현재 강원은 새 감독과 코치를 선임하며 팀 재정비에 나서고 있지만, 스폰서 확보와 선수단 구성 등을 두고 여전히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 전환-----------------------
전통의 농구 강호 원주 동부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지난 시즌,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전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되면서 팀은 플레이오프에 탈락했고,
이번 시즌 새롭게 사령탑에 오른 이충희 감독은 1순위 용병의 퇴출과 주포 김주성의 부상 여파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팀 재정비를 마치고, 윤호영등 주전들이 상무에서 복귀하면 다시 리그 상위권으로 오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은 시즌 개막부터 펄펄 날고 있습니다.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고, 새로 영입된 선수들까지 팀에 완벽히 적응하며 2년 연속 리그 정상 전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쉽지는 않겠지만, 리그 2연패에 도전해 보겠다."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남자 프로팀과 리그를 호령하고 있는 여자 프로팀까지,
도내 3개 뿐인 프로구단의 명암이 뚜렷이 엇갈린 한 해 였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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