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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 2013> 혁신.기업도시 '본궤도' R
[앵커]
지난 한해 강원도 주요 현안과 이슈를 되돌아보는 송년 기획시리즈 순섭니다.

오늘은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 유치로 활기를 띠고 있는 원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짚어봅니다.
보도에 김근성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원주 시대를 열었습니다.

원주가 강원 혁신도시로 선정된 뒤 8년 만에 입주한 첫 공공기관입니다.

뒤이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이전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8개 기관은 청사 신축 공사가 한창이고,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2개 기관은 내년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혁신도시의 주거와 교육, 문화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동주택은 내년 3월 천100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3천500여 세대가 공급됩니다.

[인터뷰]
"내년에는 4개 공공기관이 들어오고, 아파트도 본격 입주를 시작해 혁신도시의 진면모가 갖춰지게 됩니다."

위기를 맞았던 기업도시는 지난 3월 정부 지원 우대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수도권 기업들의 투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글로벌 주방용품 기업인 네오플램을 필두로 의료기기와 정밀기기, 스포츠 의류업체 등 13개 업체가 기업도시에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습니다.

산업용지 분양률이 50%를 넘어선 상탭니다.

[인터뷰]
"산업용지가 내년 상반기 준공되고 하반기에는 주거용지와 상업용지 등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기업도시에 들어선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의료기기 관련 업체들의 동반 이전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제2 영동고속도로와 원주~여주간 수도권 전철 등 교통망 확충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조성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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