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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선철도 강릉 도심.. "지하로" R
2013-12-30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지하냐, 지상이냐 말이 많았던 원주~강릉 복선철도 강릉 도심 구간이 지하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지하화로 인한 추가 사업비의 40%를 강릉시가 부담하기로 하면서 정부와 접점을 찾은 건데, 철길로 갈라졌던 강릉 도심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원주~강릉 복선철도의 강릉 도심 구간의 노선이 확정됐습니다.
/공사가 진행중인 구정면 금광리에서 현 강릉역까지 9.8km를 까는데, 시내 구간 2.6km는 지하로 하기로 했습니다.
역사도 반지하로 만들어 철도 때문에 단절됐던 도심구간 주 도로를 연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브릿지▶
"지상으로 깔려 있는 이 철길도 공사가 마무리되면 모두 지하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동안 지하 건설의 걸림돌이던 사업비 문제는 강릉시가 추가 공사비의 40% 정도를 부담하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노선을 지하로 하면 역사 신축까지 4천 600억원이 드는데, 지상으로 할 때의 사업비 3천4000억원보다 천 200억원이 늘어납니다.
강릉시가 이중 400억원을 2015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4년간 시비로 부담키로 한 겁니다.
[인터뷰]
"강릉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100억원을 부담함으로써 다른 사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하로 가는 노선은 이미 설계가 나온 상태여서, 정부의 총사업비 변경 승인만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선이 지나는 지상 5만㎡와 역사 주변 13만㎡는 공원과 주차장 등의 활용 방안을 찾을 계획입니다.
"비용을 강릉시가 일부 부담한다면 예타 통과 안하지만 평창 올림픽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복선철도가 개통되는 2017년 말이면 강릉 도심을 양분했던 철길이 사라지게 돼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됩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지하냐, 지상이냐 말이 많았던 원주~강릉 복선철도 강릉 도심 구간이 지하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지하화로 인한 추가 사업비의 40%를 강릉시가 부담하기로 하면서 정부와 접점을 찾은 건데, 철길로 갈라졌던 강릉 도심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원주~강릉 복선철도의 강릉 도심 구간의 노선이 확정됐습니다.
/공사가 진행중인 구정면 금광리에서 현 강릉역까지 9.8km를 까는데, 시내 구간 2.6km는 지하로 하기로 했습니다.
역사도 반지하로 만들어 철도 때문에 단절됐던 도심구간 주 도로를 연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브릿지▶
"지상으로 깔려 있는 이 철길도 공사가 마무리되면 모두 지하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동안 지하 건설의 걸림돌이던 사업비 문제는 강릉시가 추가 공사비의 40% 정도를 부담하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노선을 지하로 하면 역사 신축까지 4천 600억원이 드는데, 지상으로 할 때의 사업비 3천4000억원보다 천 200억원이 늘어납니다.
강릉시가 이중 400억원을 2015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4년간 시비로 부담키로 한 겁니다.
[인터뷰]
"강릉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100억원을 부담함으로써 다른 사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하로 가는 노선은 이미 설계가 나온 상태여서, 정부의 총사업비 변경 승인만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선이 지나는 지상 5만㎡와 역사 주변 13만㎡는 공원과 주차장 등의 활용 방안을 찾을 계획입니다.
"비용을 강릉시가 일부 부담한다면 예타 통과 안하지만 평창 올림픽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복선철도가 개통되는 2017년 말이면 강릉 도심을 양분했던 철길이 사라지게 돼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됩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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