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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라이트파크 개발, 국방부 협의도 안해"
춘천시가 옛 캠페이지 부지에 추진하다 좌초된 월드 라이트 파크와 관련해, 부지 소유자의 국방부와 사전 협의조차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황찬중 의원은 오늘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캠페이지 부지를 개발하거나 민간사업자 공모 등을 시행할 경우, 국방부 승인과 별도 협의를 해야하는 조항이 있지만 국방부로부터 그 어떤 협의도 없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황 의원은 춘천시가 기본적인 원칙조차 무시하면서 주민들만 2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잃게 생겼다며, 춘천시가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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