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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취업 한파 '최악' R
2014-02-05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지난해 말 공기업과 금융권이 공채 규모를 20% 이상 줄이면서 대학가는 요즘 최악의 취업 한파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 서열화가 고용에도 작용하면서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대학 졸업반인 28살 이재율씨는 졸업을 코 앞에 두고 있지만, 원하는 직장을 구하지 못해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취업하면 바로 졸업할 수 있는데 안되면 바로 졸업하는 것보다는 졸업 유보할 계획.."
방학인데도 도서관은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강의실마다 취업 준비를 위한 스터디 그룹이 한창이고,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컴퓨터 책상은 빈 자리가 없습니다.
[인터뷰]
"주중이나 주말이나 사람이 굉장히 많고, 컴퓨터 자리는 인강 듣는 학생들..도서관에 사람이 많아요"
◀브릿지▶
"기업에서 졸업 예정자를 선호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졸업 유예가 학생들에게 취업을 위한 필수 코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졸업을 연기한 뒤 학교에 적을 두고 토익이나 봉사활동 등 '스펙'을 쌓는 학생들의 모습은 이미 대학가에선 일상이 됐습니다.
하지만, 기업마다 채용 인원을 줄이는데다, 비정규직과 고졸 채용을 늘리고 있어 대졸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문이 더욱 좁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도내 주요 대학들의 취업률은 계속 떨어져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체적으로 하락됐기 때문에 특별하게 저희 대학이 낮은게 아니고 지역적으로 어쩔수 없는 현상이다"
[리포터]
설상가상으로 3% 안팎의 저성장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대학가의 취업난은 최악의 빙하기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지난해 말 공기업과 금융권이 공채 규모를 20% 이상 줄이면서 대학가는 요즘 최악의 취업 한파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 서열화가 고용에도 작용하면서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대학 졸업반인 28살 이재율씨는 졸업을 코 앞에 두고 있지만, 원하는 직장을 구하지 못해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취업하면 바로 졸업할 수 있는데 안되면 바로 졸업하는 것보다는 졸업 유보할 계획.."
방학인데도 도서관은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강의실마다 취업 준비를 위한 스터디 그룹이 한창이고,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컴퓨터 책상은 빈 자리가 없습니다.
[인터뷰]
"주중이나 주말이나 사람이 굉장히 많고, 컴퓨터 자리는 인강 듣는 학생들..도서관에 사람이 많아요"
◀브릿지▶
"기업에서 졸업 예정자를 선호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졸업 유예가 학생들에게 취업을 위한 필수 코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졸업을 연기한 뒤 학교에 적을 두고 토익이나 봉사활동 등 '스펙'을 쌓는 학생들의 모습은 이미 대학가에선 일상이 됐습니다.
하지만, 기업마다 채용 인원을 줄이는데다, 비정규직과 고졸 채용을 늘리고 있어 대졸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문이 더욱 좁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도내 주요 대학들의 취업률은 계속 떨어져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체적으로 하락됐기 때문에 특별하게 저희 대학이 낮은게 아니고 지역적으로 어쩔수 없는 현상이다"
[리포터]
설상가상으로 3% 안팎의 저성장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대학가의 취업난은 최악의 빙하기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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