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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또 폭설.."최대 80cm 예상" R
[앵커]
영동지방에 또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9일까지 최고 8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동해안 시.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방에 늦은 오후부터 눈발이 거세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눈은 오늘 밤부터 집중적으로 쏟아져 동해안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는 9일까지 영동에는 20~40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고, 많은 곳은 80센티미터의 폭설이 쏟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인터뷰]
"기상청 인터뷰"

현재 고성과 속초, 양양, 강릉 등 동해안 전역과 태백과 정선,평창 등 6개 시.군 산간지방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르면 오늘 밤 대설특보가 발효된 뒤 내일 경보로 강화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동해안 시.군은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강릉시는 덤프차 21대를 비롯해, 굴착기와 살포기 등 70여대의 장비를 투입해 제설에 나섰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은 습기가 많은 묵직한 눈이어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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