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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3.4>가상+"소치는 평창의 교과서" R
[앵커]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 그러니까 한 10여 분 뒤면 소치에 '평창 하우스'가 문을 엽니다.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나는 23일부터 세계인의 관심이 다음 개최지. 바로 평창으로 쏠리기 때문입니다.

(웨스트)
햇수로 딱 4년 남았는데요, 그래서 소치 동계올림픽은 우리에게 좋은 참고서가 됩니다.
조직위와 강원도는 대규모 인원을 파견해 "매의 눈"으로 소치 올림픽을 꼼꼼하게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투입된 예산 53조원.

역사상 가장 비싼 올림픽인 소치 올림픽은 경기장부터 다릅니다.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빙상 종목 경기장은 모두 새로 만들었습니다.

시상식이 열리는 메달 플라자를 중심으로 6개의 경기장이 원을 그리듯 둘러싸고 있습니다.

선수는 물론, 관광객도 모든 경기장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컴팩트한 올림픽을 표방하는 평창이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대목입니다.

[인터뷰]
"하키를 보고 몇분 안에 피겨 스케이팅을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은 정말 재미있는 아이디어입니다"

개막을 4년 앞둔 평창 조직위에게 소치는 최고의 참고섭니다.

조직위는 올림픽 기간 140명의 대규모 인원을 파견했습니다.

평창의 옵저버 프로그램입니다.

대회 운영부터 시설 사후 활용은 물론, 수송과 음식, 하다 못해 청소까지 소치 올림픽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해 벤치마킹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소치 대회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지식과 경험을 전수 받을 수 있는 대회다. 참가자 140명이 옵저버로 지식과 경험을 전수 받도록 최선을.."

차기 개최지인 평창을 알리는 홍보도 놓칠수 없습니다.

조직위는 홍보관인 평창 하우스를 운영해 우리 전통 문화예술을 알리고, 오는 9일엔 평창의 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어 차기 개최지를 국제 스포츠계에 각인시킬 예정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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