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폭락과 판매 저조로 도내 감자 유통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이 감자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늘 하루를 '감자 체험의 날'로 정하고, 춘천 성원초등학교에서 '감자 도우 피자' 등 감자 요리 배식에 나섰습니다.

또, 도내 각급 학교에서 감자소비 확대를 위해 '강원감자 소비촉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다음달까지 학교급식 식단에 감자요리 활용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소비촉진 운동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해 도교육청 산하 기관과 학교에서 소비한 감자는 모두 539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