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송정동민회는 오늘 동해항 대한통운 석회석 물류기지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마을발전기금의 공평한 분배를 요구했습니다.

송정동민회는 지난 2012년 동해항에 석회석 물류기지를 건설하며 발생하는 분진과 소음 피해 보상으로 건설업체가 송정지역발전협의회에 35억을 기탁했지만, 발전협의회는 송정동 11~14통 주민들을 제외하고 발족해 지원 대상에서 배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전협의회는 기금을 불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발전협의회측은 송정동 11~14통은 피해 정도가 심하지 않아 지원 대상에서 빠졌고, 회계처리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