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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만 노렸다" R
2014-04-03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전국의 대학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6개월 동안 무려 백차례가 넘는데, 대학교 건물의 방범이 허술한 점을 노린 겁니다.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지난해 10월 부산의 한 대학교.
한 남성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무언가를 들고 황급히 달아납니다.
또 다른 대학교.
건물 1층 방범창이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밤사이, 이 학교 사무실 6곳이 털렸습니다.
"CCTV가 다 있는데, CCTV 사각지대로만 해서 들어간 것 같더라구요."
[리포터]
절도 등 전과 12범인 최모씨는 교도소에서 알게 된 33살 김모씨와 지난해 교도소를 출소한 뒤 전국의 대학교를 털기 시작했습니다.
6개월여 동안 무려 116곳으로, 하루에 한번 꼴로 턴 겁니다.
현금은 물론, 노트북과 휴대폰, 통장까지 2억 3천여 만원 어치를 훔쳤습니다.
이들은 발코니 난간이나 가스 배관을 맨손으로 타고 3~4층 높이의 사무실을 침입하기도 했습니다.
어릴 적 육상선수를 할 정도로 뛰어난 신체조건을 악용한 겁니다.
특히, 대학교 건물의 경우, 24시간 개방돼 있고 외부인 출입이 자유로운 반면, 방범은 허술한 점을 노렸습니다.
또, 미리 학교를 찾아가 CCTV 위치 등 방범 상태를 확인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인터뷰]
"피의자들은 경비원이 없거나 방범시설이 취약한 대학교만을 골라 범행하였습니다.
[리포터]
경찰은 최씨 등 2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해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장물 처분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전국의 대학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6개월 동안 무려 백차례가 넘는데, 대학교 건물의 방범이 허술한 점을 노린 겁니다.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지난해 10월 부산의 한 대학교.
한 남성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무언가를 들고 황급히 달아납니다.
또 다른 대학교.
건물 1층 방범창이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밤사이, 이 학교 사무실 6곳이 털렸습니다.
"CCTV가 다 있는데, CCTV 사각지대로만 해서 들어간 것 같더라구요."
[리포터]
절도 등 전과 12범인 최모씨는 교도소에서 알게 된 33살 김모씨와 지난해 교도소를 출소한 뒤 전국의 대학교를 털기 시작했습니다.
6개월여 동안 무려 116곳으로, 하루에 한번 꼴로 턴 겁니다.
현금은 물론, 노트북과 휴대폰, 통장까지 2억 3천여 만원 어치를 훔쳤습니다.
이들은 발코니 난간이나 가스 배관을 맨손으로 타고 3~4층 높이의 사무실을 침입하기도 했습니다.
어릴 적 육상선수를 할 정도로 뛰어난 신체조건을 악용한 겁니다.
특히, 대학교 건물의 경우, 24시간 개방돼 있고 외부인 출입이 자유로운 반면, 방범은 허술한 점을 노렸습니다.
또, 미리 학교를 찾아가 CCTV 위치 등 방범 상태를 확인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인터뷰]
"피의자들은 경비원이 없거나 방범시설이 취약한 대학교만을 골라 범행하였습니다.
[리포터]
경찰은 최씨 등 2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해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장물 처분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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