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 원주시 일산동 강원감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자들을 규탄하고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아직 밝혀내지 못한 해운업계의 불법 행위를 철저히 규명하고, 이같은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대책위가 마련한 세월호 희생자 시민분향소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