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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춘천시장>야권 분열 변수R
[앵커]
도내 18개 기초단체장 선거의 주요 이슈와 현재 판세, 그리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이광준 전 춘천시장의 도지사 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수부도시 춘천으로 가보겠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앵커]
춘천시장 선거는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 때문에 늘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혀왔습니다.

특히, 이번엔 현직 이광준 시장이 일찌감치 도지사 출마에 나서면서 초반부터 후보군이 난립했습니다.

새누리당은 6명의 후보 중 최동용 후보를 낙점하고 탈락 후보를 대부분 캠프로 흡수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경선 과정에서의 잡음으로 분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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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에서도 이런 상황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새누리당 최동용 후보가 선두로 나서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수 후보와, 경선 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변지량 후보의 지지율을 합치면 오차범위 내로 좁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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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동용 후보는 여당의 힘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판세를 굳히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13"
"공직 생활을 40년 했습니다, 그동안 시청과 시민 간 불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소통행정 배려행정, 생활 행정으로 시민여러분에게 가깝게 다가가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수 후보는 오랜 시민단체 활동과 시의회에서의 활약을 내세우며, 시민을 위한 시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13"
"춘천시 구석구석 행정 전반 모두 알고 있습니다. 춘천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다가가고 노력하는 후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믿고 맡기셔도 좋습니다."

무소속 변지량 후보는 오랫동안 춘천시의 발전을 위해 고민해 왔다며, 이번 선거에 정치 인생의 마지막을 걸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13"
"다른 후보들보다 춘천의 문제에 특히 천착해왔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잘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변지량 후보는 완주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지만, 야권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춘천시장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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