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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산실' R
[앵커]
자신의 주장을 다른 사람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능력은 요즘 같은 세계화 시대에 꼭 필요한 자질 가운데 하나인데요.

강원도에서 열리고 있는 한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3년 만에 글로벌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올해로 3회 대회를 치른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대회는 국제화 시대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2011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뛰어난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것에 착안한 겁니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제시되는 주제에 대해 순발력 있게 독창적인 논리를 만들어 경연하는 방식인데, 매년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괄목할 만한 성장은 고등학생부라고 보는데, 앞으로 입학사정관제와 대학입시 면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대회가 전국적인 권위를 인정받으면서 참가자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첫해 800여명 수준이던 참가자가 작년엔 천명을 넘어섰고, 올해는 천 200여명이 몰렸을 정돕니다.

특히, 강원도가 아닌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 참가자들의 비중이 70%를 넘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전국 대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참가자들도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이번 기회로 굉장히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말을 하면서 자신감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고 그리고 좋은 경험이 됐던 것 같습니다"

대회를 공동 주최하는 G1강원민방과 하이원리조트는 내년 대회의 확대 개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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