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헬기 추락.2>마지막까지 '살신성인' R
2014-07-17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앵커]
도심 한복판에 헬기가 추락하면서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대원들은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해 빈 공간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차정윤 기자의 보돕니다.
[앵커]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유족들이 황급히 버스에 오릅니다.
청천벽력 같은 사고 소식에 말조차 제대로 잇지 못합니다.
"뭐라고 이야기를 해요. 어휴 불쌍해서 미치겠어..어휴"
헬기가 추락한 곳은 학교와 고층 아파트, 단독주택이 빼곡이 들어서 있는 도심입니다.
조금만 방향이 틀어졌어도 자칫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조종사가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도로변 빈 공간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왜 이렇게 낮게 날지 했는데 조금 있다가 쾅 한거에요. 일부러 이렇게 인적이 드문 곳에 오지 않았나(싶어요)"
조종사 정성철 소방경은 5천 시간 넘게 비행을 한 베테랑으로, 직원들로부터 존경받는 큰 형님 같은 인물이었습니다.
박인돈 소방위와 안병국 소방장 역시, 각각 경력 20년과 14년의 베테랑들로 누구보다 소방관임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신영룡 소방교는 부모를 극진히 모치는 효자이자 두 딸을 둔 모범가장이었고, 이은교 소방사는 오는 9월 결혼을 앞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준 대원들의 시신은 수습이 끝나는 대로 춘천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도심 한복판에 헬기가 추락하면서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대원들은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해 빈 공간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차정윤 기자의 보돕니다.
[앵커]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유족들이 황급히 버스에 오릅니다.
청천벽력 같은 사고 소식에 말조차 제대로 잇지 못합니다.
"뭐라고 이야기를 해요. 어휴 불쌍해서 미치겠어..어휴"
헬기가 추락한 곳은 학교와 고층 아파트, 단독주택이 빼곡이 들어서 있는 도심입니다.
조금만 방향이 틀어졌어도 자칫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조종사가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도로변 빈 공간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왜 이렇게 낮게 날지 했는데 조금 있다가 쾅 한거에요. 일부러 이렇게 인적이 드문 곳에 오지 않았나(싶어요)"
조종사 정성철 소방경은 5천 시간 넘게 비행을 한 베테랑으로, 직원들로부터 존경받는 큰 형님 같은 인물이었습니다.
박인돈 소방위와 안병국 소방장 역시, 각각 경력 20년과 14년의 베테랑들로 누구보다 소방관임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신영룡 소방교는 부모를 극진히 모치는 효자이자 두 딸을 둔 모범가장이었고, 이은교 소방사는 오는 9월 결혼을 앞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준 대원들의 시신은 수습이 끝나는 대로 춘천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