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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습지 연꽃 '몸살' R
2014-07-18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최근 강릉 경포습지에 연꽃이 만개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방문객들이 연잎은 물론, 꽃까지 마구 훼손하면서 경포 습지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붉고 하얀 연꽃이 습지를 가득 메웠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연꽃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곳곳에 잎이 뜯겨나갔습니다.
누군가 연 잎을 꺾어 가서 앙상하게 대만 남은 겁니다.
[인터뷰]
"아이들 하고 현장학습을 나왔는데요. 꽃이 꺾여져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에 안 좋아서 이러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꽃 감상을 위해 습지를 가로질러 만든 데크 주변이 집중적으로 훼손됐습니다.
팔이 닿는 거리의 연꽃은 온전한 게 없고, 무더기로 꺾여나가 습지 바닥이 훤히 드러나 보일 정돕니다.
이곳 연꽃단지에만 어림잡아 수 백개가 훼손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부분 연잎밥 등 식재료로 쓰거나 호기심에 꺾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아무리 예쁘고 탐스럽다고 해도 눈으로만 봐주시면 좋겠어요. 꺾어 가고 하면 다른 분들이 와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니까.."
강릉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인적이 뜸한 시간에 벌어지고 있어 단속 또한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일부 방문객들의 생각없는 행동에 애써 가꾼 경포습지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최근 강릉 경포습지에 연꽃이 만개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방문객들이 연잎은 물론, 꽃까지 마구 훼손하면서 경포 습지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붉고 하얀 연꽃이 습지를 가득 메웠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연꽃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곳곳에 잎이 뜯겨나갔습니다.
누군가 연 잎을 꺾어 가서 앙상하게 대만 남은 겁니다.
[인터뷰]
"아이들 하고 현장학습을 나왔는데요. 꽃이 꺾여져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에 안 좋아서 이러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꽃 감상을 위해 습지를 가로질러 만든 데크 주변이 집중적으로 훼손됐습니다.
팔이 닿는 거리의 연꽃은 온전한 게 없고, 무더기로 꺾여나가 습지 바닥이 훤히 드러나 보일 정돕니다.
이곳 연꽃단지에만 어림잡아 수 백개가 훼손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부분 연잎밥 등 식재료로 쓰거나 호기심에 꺾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아무리 예쁘고 탐스럽다고 해도 눈으로만 봐주시면 좋겠어요. 꺾어 가고 하면 다른 분들이 와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니까.."
강릉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인적이 뜸한 시간에 벌어지고 있어 단속 또한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일부 방문객들의 생각없는 행동에 애써 가꾼 경포습지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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