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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스포츠 마케팅 '특수' R
[앵커]
요즘 태백지역이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의 방문으로 떠들썩합니다.

침체됐던 폐광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해발 650M, 태백 고원운동장.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교 축구 선수들의 리그 경기가 한창입니다.

67개팀, 2천 5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대학축구연맹의 추계 대횝니다.

선선한 기후와 시설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이례적으로 태백에서 4년 연속 개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다른 도시에 비해서 선수들이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자기 기량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적인 여건이 맞아서 태백을 찾고 있습니다"

지역 상인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호잽니다.

축구와 육상 등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숙박시설과 음식점은 연일 만원 사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불황이 닥쳐와서 견디기 상당히 힘든데, 그나마 이런 대회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올해 태백에서 열리는 도 단위 이상 체육대회만 20여개.

여기에 국가대표와 프로팀 전지 훈련단의 방문까지 더하면, 모두 4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앞으로도 스포츠 대회 전지훈련 유치 부분에 행정력을 집중 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또, 대회 기간이 겹칠 경우, 지역내 숙박시설과 요식업체의 수요가 넘쳐 경제 효과가 반감될 수 있는 만큼, 대회 개최 측과 일정 등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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