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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주목 '르망시리즈' 인제 개막 R
[앵커]
한국의 자동차 경주 문화를 한 단계 도약 시킬 '아시안 르망시리즈'가 오늘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막했습니다.

국내에선 보기 힘든 슈퍼카들의 레이싱이 펼쳐져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요란한 굉음과 함께 레이싱 카들의 숨막히는 질주가 시작됩니다.

시속 300㎞가 넘는 곡예에 가까운 운전 솜씨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르망 24의 아시아 예선인 아시안 르망 시리즈가 오늘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막했습니다.

르망시리즈는 단순히 속도를 겨루는 게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얼마나 더 달릴 수 있는지에 따라 순위가 갈립니다.

◀브릿지▶
"머신 한 대당 두 세명의 드라이버가 번갈아가며 운행을 해 총 3시간동안 가장 먼거리를 달리는 팀이 우승을 하게 됩니다"

대회에는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등 내로라하는 슈퍼카들이 나와 3.9km의 트랙을 돕니다.

비용 문제로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시리즈가 중단되면서, 이번 대회에 국내외 수퍼카 경주 매니아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제 스피디움은 산악지형 특색을 그대로 살려 트랙의 고저 차가 커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고의 경주 인프라를 자랑합니다.

[인터뷰]
"경기장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풍광을 갖추고 있습니다. 서킷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자동차 문화 강국으로 한 단계 도약시킬 아시아 르망 시리즈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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