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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끝 '단비' R
2014-07-23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지난 밤사이, 긴 가뭄 끝에 정말 반가운 단비가 내렸습니다.
농촌 들녁도 모처럼 분주했고, 강과 계곡도 물이 불면서 유원지 상인들도 모처럼 웃었습니다.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메마른 땅을 단비가 촉촉하게 적셨습니다.
농민들은 때를 놓치지 않고 이른 아침부터 밭으로 나갔습니다.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기엔 부족했지만, 그래도 길고 긴 가뭄 끝에 내린 비라 반가웠습니다.
[인터뷰]
"아주 약비라고 하지 약비, 저녁에 또 많이 온다고 하니까 농작물 피해는 없을 것 같아"
바닥을 드러냈던 인제 내린천에도 시원한 물줄기가 흘렀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래프팅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고무보트에 몸을 맡긴 채 급류를 헤치며 스릴을 만끽하고, 물살이 잦아들면 한바탕 물싸움을 벌입니다.
[인터뷰]
"요즘 계속 더워서 힘들었는데, 오니까 시원하고 물 없을 때도 탔는데, 물이 불어서 더 재미 있어요"
계곡과 유원지 상인들도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관광객들이 뚝 끊기면서 지역 전체가 고사 위기에 내몰렸었는데,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
"비가 많이 안 와서 걱정했는데, 밤새 많이 오고 앞으로도 비 많이 온는 소식이 들리니까 많이 와주시길.."
지난 밤부터 내린 비의 양은 원주 31, 영월 27.5, 춘천 23, 인제 17mm로, 영서지역은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됐지만, 영동지역은 10mm 미만의 비만 내려 가뭄 해소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장맛비는 오늘 밤부터 다시 시작돼 내일까지 영동과 영서지방에 각각 최대 30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지난 밤사이, 긴 가뭄 끝에 정말 반가운 단비가 내렸습니다.
농촌 들녁도 모처럼 분주했고, 강과 계곡도 물이 불면서 유원지 상인들도 모처럼 웃었습니다.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메마른 땅을 단비가 촉촉하게 적셨습니다.
농민들은 때를 놓치지 않고 이른 아침부터 밭으로 나갔습니다.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기엔 부족했지만, 그래도 길고 긴 가뭄 끝에 내린 비라 반가웠습니다.
[인터뷰]
"아주 약비라고 하지 약비, 저녁에 또 많이 온다고 하니까 농작물 피해는 없을 것 같아"
바닥을 드러냈던 인제 내린천에도 시원한 물줄기가 흘렀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래프팅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고무보트에 몸을 맡긴 채 급류를 헤치며 스릴을 만끽하고, 물살이 잦아들면 한바탕 물싸움을 벌입니다.
[인터뷰]
"요즘 계속 더워서 힘들었는데, 오니까 시원하고 물 없을 때도 탔는데, 물이 불어서 더 재미 있어요"
계곡과 유원지 상인들도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관광객들이 뚝 끊기면서 지역 전체가 고사 위기에 내몰렸었는데,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
"비가 많이 안 와서 걱정했는데, 밤새 많이 오고 앞으로도 비 많이 온는 소식이 들리니까 많이 와주시길.."
지난 밤부터 내린 비의 양은 원주 31, 영월 27.5, 춘천 23, 인제 17mm로, 영서지역은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됐지만, 영동지역은 10mm 미만의 비만 내려 가뭄 해소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장맛비는 오늘 밤부터 다시 시작돼 내일까지 영동과 영서지방에 각각 최대 30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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