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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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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새단장' R
[앵커]
남) 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주말과 피서철이면 늘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는데요.

여)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도로공사 측이 지정체 해소와 졸음 운전을 예방하겠다며 처방전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최유찬 기잡니다.

[리포터]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와 여주 강천터널 사이 12.1km 구간은 주말과 휴가철이면 어김없이 꽉 막히는 곳입니다.

이 구간에 3.5m 넓이의 갓길차로가 새로 생겼습니다.

지.정체로 인해 평균 주행 속도가 60km 아래도 떨어지면 갓길차로가 가동돼, 올해는 피서철 교통 대란이 다소 해소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휴가철 교통량 폭주시, 정체 길이가 대폭 완화되고 통행속도도 작년에 비해 50%정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량 고장 등 비상시에 대비한 11곳의 주차 공간도 확보했고,

13곳의 졸음쉼터에는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운동기구와 벤치, 화장실 등을 늘렸습니다.

[인터뷰]
"여름철에는 아주 졸리거든요. 졸음터라든지, 이런 게 있으니까 좋고 화장실도 설치해놔서 좀 쉬었다가려구요. 참 좋습니다."

인기만화 캐릭터 '라바'를 활용한 졸음운전 방지 경고문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조형물들도 도로 곳곳에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렇게 다양한 조형물들이 설치돼, 운전자들의 졸음 운전을 줄이고 지역적 특색까지 보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내년까지 갓길 차로를 문막휴게소와 만종분기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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