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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모든 택시에 외국어 동시 통역 서비스 도입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2018 겨울 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해, 강원도 택시에서 외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강원도는 오늘 도내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협약을 맺고, 8천여 대가 넘는 도내 모든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에 동시통역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업비는 1년 동안 3천6백만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택시를 탄 외국인은 휴대전화로 통역 센터를 연결해 무료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 가운데 52%는 가장 불편한 점으로 언어 소통을 꼽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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