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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4> 시청사, 현 부지 신축 '가닥' R
[앵커]
(남) 춘천시의 해묵은 현안 가운데 하나가 시청사 신축인데요.

(여) 최동용 시장은 새로운 곳으로의 이전보다는 현 부지에 신축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현재 춘천시청사는 본관과 별관 등 7개의 건물로 나뉘어 있습니다.

좁은 부지 때문에 옛 한국은행 관사와 춘천문화원 건물까지 사용하고 있지만, 7개 부서는 옥상 가건물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넓은 부지에 초고층으로 올린 원주시청과 강릉시청사와 비교하면 초라해 보일 정돕니다.

또 너무 분산돼 있다보니 민원인들은 물론, 공무원들조차 헤매기 일쑵니다.

[인터뷰]
"너무 불편하다. 민원을 보려면 이건물 저건물로 돌아다녀야 하니까.."

춘천시청사 신축 논의가 시작된 건 지난 2003년.

하지만,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와 비용 문제 등으로 답보상태 였는데, 최동용 시장 취임 이 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조만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춘천시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시청사 입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캠프페이지나 옛 춘천여고 부지에 신축.이전하는 방안은 후순위로 밀려난 상탭니다.

[인터뷰]
"1957년에 지어진 현 청사를 새 청사로 바꾸는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춘천시는 청사 신축에 약 8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예산 확보에도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시청사 신축 문제가 복잡한 이해관계 때문에 표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올해 안에는 최종 결론을 낸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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