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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춘천 관광지도 "확 바뀌었다" R
[앵커]
(남) 레저도시를 표방하는 춘천의 관광 지도가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여) 소양강댐과 강촌 등 자연 환경에 의존했던 춘천 관광이 최근 몇년새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이어서,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의암호를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에 자전거 행렬이 줄을 잇습니다.

30km 넘는 자전거 길과 산책로엔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습니다.

북한강을 끼고 달리는 경춘선 레일바이크와, 고요한 호수 위를 떠다니는 물레길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습니다.

[인터뷰]
"처음엔 좀 무서웠는데, 하다보니 재미있고, 아이들도 정말 좋아해요."

◀브릿지▶
"이처럼 다양한 체험형 관광코스 덕분에 춘천을 찾는 관광객 수는 매년 증가해 지난 2012년부터 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2009년과 2011년을 기점으로 관광객 수가 급증했는데,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2008년까지 만해도 5백만명대에 머물던 관광객이 6년새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접근성 개선에 발맞춰, 레일바이크와 물레길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가 더해지면서 춘천의 관광지도가 변하고 있는 겁니다.

춘천시는 물레길과 레일바이크, 레고랜드를 축으로 하는 삼각 관광벨트 구축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쏟아져 들어오는 관광객을 수용할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삼천동에 특급호텔이나 컨벤션 센터를 유치히새 대규모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

춘천이 스쳐가는 관광지가 되지 않기 위해선 체류형 인프라를 갖추는 일이 시급해졌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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