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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재 풍력단지 반대 '확산' R
2014-08-29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정선 만항재에 들어서는 대규모 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진행되면서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환경훼손에 대한 우려 때문인데, 조만간 발표될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해발 천 330미터 함백산 줄기의 만항잽니다.
한국남부발전 등 3개 회사가 모인 정암발전은 이곳에 2.5MW급 풍력발전기 16기를 짓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받았고, 현재 원주지방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걱정은 역시 환경 훼손입니다.
만항재는 매년 야생화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멸종 위기식물을 비롯한 희귀 야생화 300여종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수백년 된 주목도 다수 발견돼,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입니다.
주민들은 진입도로 개설과 풍력발전기 가동은 생태계 파괴와 교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또, 사업 부지가 급경사인데다, 과거에 탄광 개발이 활발했던 지역이어서 산사태 등의 위험성도 높다는 겁니다.
[인터뷰]
"지난 10개월 동안 사업자와 주민들이 실태 합동생태조사를 했는데, 조사결과가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왔거든요."
주민과 사업자의 합동조사 결과가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된 가운데, 풍력단지 조성을 판가름 할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G1뉴스 김영숩니다.
정선 만항재에 들어서는 대규모 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진행되면서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환경훼손에 대한 우려 때문인데, 조만간 발표될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해발 천 330미터 함백산 줄기의 만항잽니다.
한국남부발전 등 3개 회사가 모인 정암발전은 이곳에 2.5MW급 풍력발전기 16기를 짓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받았고, 현재 원주지방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걱정은 역시 환경 훼손입니다.
만항재는 매년 야생화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멸종 위기식물을 비롯한 희귀 야생화 300여종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수백년 된 주목도 다수 발견돼,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입니다.
주민들은 진입도로 개설과 풍력발전기 가동은 생태계 파괴와 교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또, 사업 부지가 급경사인데다, 과거에 탄광 개발이 활발했던 지역이어서 산사태 등의 위험성도 높다는 겁니다.
[인터뷰]
"지난 10개월 동안 사업자와 주민들이 실태 합동생태조사를 했는데, 조사결과가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왔거든요."
주민과 사업자의 합동조사 결과가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된 가운데, 풍력단지 조성을 판가름 할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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