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동계 스포츠 종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선수 육성이 중요한데요.

동계 종목 활성화와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빙상 한마당 잔치가 강릉에서 열렸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어린 학생들이 은반위의 요정처럼 피겨 실력을 뽐냅니다.

동작이 어설프고 실력도 많이 부족하지만 마음만은 김연아 못지 않습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경기가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뷰]
"아이가 배운지 얼마 안됐는데 이렇게 대회가 있어서 참여하게 됐거든요. 어쨌든 대회에 참여하니까 굉장히 열심히 연습을 하고.."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2014 강릉 빙상 한마당 잔치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피겨와 숏트트랙, 컬링과 아이스하키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졌습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물론 성인 동호회원들까지 5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빙상인들이 한데 모여서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서 한번 다 모여서 힘을 발휘해 보자는 뜻에서 대회를 만들었습니다."

빙상 한마당 잔치는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동계 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는 이런 시민들의 붐 조성을 할 수 있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강릉시는 스마일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홍서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