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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사북, 주거환경 개선 '제자리' R
2014-12-01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강원랜드가 있는 정선 사북의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수년째 지지부진한 상탭니다.
민자 유치를 위해 지구단위 계획을 세우고 강원도 승인까지 받았는데, 거기까지가 전부였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정선군 사북읍의 한 마을입니다.
정선군은 지난 2009년, 이곳 63만 여㎡ 부지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지구단위 계획을 세웠습니다.
강원랜드 설립으로 사북 시내가 난개발 되자, 인근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브릿지▶
"지구단위 계획이 수립된 지 벌써 5년이나 흘렀지만 마을에서 변화된 모습을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계획수립에 들인 용역비 9억 6천만원만 날린 셈입니다.
주민들은 사북시내로 통하는 좁고 구불구불한 진입로를 직선화 하는 등 도로만 개선하면 민간 투자를 받기 수월한데, 군이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또, 고한과 사북지역 뿐만 아니라, 정선군 전체의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서라도 개발이 절실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강원랜드 워터월드 들어오면 직원이 천명 는다는데, 사북은 땅이 2천만원하는데 거기다 집을 지어서 살 사람이 있겠습니까. 땅도 없고"
문제는 역시 예산입니다.
도로를 비롯한 기반시설 모두, 군비로 충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산이 있으면 단계적으로 계획기간 내에 가능하죠. 근데 이게 뭐 국비나 도비 이런 것들이 지원되는 게 아니다 보니까"
1970년대말 13만명이 넘었던 정선군 인구는 폐광 이후 급격히 감소해, 현재는 4만명이 붕괴된 상탭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강원랜드가 있는 정선 사북의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수년째 지지부진한 상탭니다.
민자 유치를 위해 지구단위 계획을 세우고 강원도 승인까지 받았는데, 거기까지가 전부였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정선군 사북읍의 한 마을입니다.
정선군은 지난 2009년, 이곳 63만 여㎡ 부지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지구단위 계획을 세웠습니다.
강원랜드 설립으로 사북 시내가 난개발 되자, 인근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브릿지▶
"지구단위 계획이 수립된 지 벌써 5년이나 흘렀지만 마을에서 변화된 모습을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계획수립에 들인 용역비 9억 6천만원만 날린 셈입니다.
주민들은 사북시내로 통하는 좁고 구불구불한 진입로를 직선화 하는 등 도로만 개선하면 민간 투자를 받기 수월한데, 군이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또, 고한과 사북지역 뿐만 아니라, 정선군 전체의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서라도 개발이 절실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강원랜드 워터월드 들어오면 직원이 천명 는다는데, 사북은 땅이 2천만원하는데 거기다 집을 지어서 살 사람이 있겠습니까. 땅도 없고"
문제는 역시 예산입니다.
도로를 비롯한 기반시설 모두, 군비로 충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산이 있으면 단계적으로 계획기간 내에 가능하죠. 근데 이게 뭐 국비나 도비 이런 것들이 지원되는 게 아니다 보니까"
1970년대말 13만명이 넘었던 정선군 인구는 폐광 이후 급격히 감소해, 현재는 4만명이 붕괴된 상탭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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