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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예산 줄줄이 삭감 '논란' R
2014-12-01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앵커]
요즘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시끄러운데 강원도의회도 마찬가집니다.
도의회는 동계올림픽 준비에 들어갈 막대한 예산을 감안해 긴축 예산을 기조로 심의중이라고 밝혔지만,
공교롭게도 최문순 지사의 핵심사업 예산이 줄줄이 깎이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이번 도의회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열악한 강원도 재정을 고려해, 예산의 우선순위를 정하겠다는 겁니다.
현재 상임위 예산 심의가 한창인데, 예산을 쳐내고 있습니다.
/양양공항 활성화 예산은 4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줄었습니다.
청장년 일자리 보조금 예산은 7억원, 지방의료원 관련 예산도 무더기 삭감했습니다.
특히, 도와 교육청이 강한 추진 의사를 보였던 무상급식 고등학교 확대 예산분도 전액 깎였습니다./
◀Stadn-up▶
"강원도의회는 동계올림픽에 들어갈 막대한 예산을 감안해 효과가 적거나 급하지 않은 사업을 미룬 것 뿐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의회는 새누리당 일색이고, 삭감 예산 대부분은 최문순 도정의 핵심 사업이어서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도청 내부는 물론, 시민사회 단체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원급식운동네트워크와 민생.사회공공성 실현을 위한 강원지역 연석회의는 예산 삭감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도의회가 새누리당의 당리당략에 치우쳐 원칙과 기준없는 예산 심의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예결특위에서도 삭감이 이어진다면, 도민과 함께 행동에 나서겠다고 선포했습니다.
"도의회가 단순히 당리 당략에 치우쳐서 도 예산을 볼모로 삭감을 하는 것은 새누리당을 위한 도의회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도의회는 다음주까지 예결위 계수 조정을 통해 예산안을 다듬을 예정인데, 누리과정과 무상급식 예산의 반영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요즘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시끄러운데 강원도의회도 마찬가집니다.
도의회는 동계올림픽 준비에 들어갈 막대한 예산을 감안해 긴축 예산을 기조로 심의중이라고 밝혔지만,
공교롭게도 최문순 지사의 핵심사업 예산이 줄줄이 깎이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이번 도의회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열악한 강원도 재정을 고려해, 예산의 우선순위를 정하겠다는 겁니다.
현재 상임위 예산 심의가 한창인데, 예산을 쳐내고 있습니다.
/양양공항 활성화 예산은 4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줄었습니다.
청장년 일자리 보조금 예산은 7억원, 지방의료원 관련 예산도 무더기 삭감했습니다.
특히, 도와 교육청이 강한 추진 의사를 보였던 무상급식 고등학교 확대 예산분도 전액 깎였습니다./
◀Stadn-up▶
"강원도의회는 동계올림픽에 들어갈 막대한 예산을 감안해 효과가 적거나 급하지 않은 사업을 미룬 것 뿐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의회는 새누리당 일색이고, 삭감 예산 대부분은 최문순 도정의 핵심 사업이어서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도청 내부는 물론, 시민사회 단체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원급식운동네트워크와 민생.사회공공성 실현을 위한 강원지역 연석회의는 예산 삭감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도의회가 새누리당의 당리당략에 치우쳐 원칙과 기준없는 예산 심의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예결특위에서도 삭감이 이어진다면, 도민과 함께 행동에 나서겠다고 선포했습니다.
"도의회가 단순히 당리 당략에 치우쳐서 도 예산을 볼모로 삭감을 하는 것은 새누리당을 위한 도의회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도의회는 다음주까지 예결위 계수 조정을 통해 예산안을 다듬을 예정인데, 누리과정과 무상급식 예산의 반영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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