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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원주 열병합발전소 '논란' R
2014-12-03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열병합발전은 고온의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면서 동시에, 물을 가열해 그 온수로 난방까지 할 수 있어 에너지 이용율을 높일 수 있는 발전 방식입니다.
원주 지역에선 현재 2곳에서 열병합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이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기업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원주시 지정면 일댑니다.
지난 2011년부터 열병합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발전소는 하루 2만 가구가 쓸 수 있는 10메가와트의 전기와, 시간당 16.6Gcal의 열을 공급하게 됩니다.
현재 공정률은 70% 수준, 내년 4월까지 공사를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문막 화훼단지에도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열병합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발전소 건설을 놓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발전에 사용되는 연료 때문입니다.
폐기물 가운데 가연성 물질을 선별해 고형화시킨 연료인 RDF와 SRF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폐기물을 재활용한 연료를 태우는 방식인 만큼 다이옥신 같은 환경 유해물질 배출이 불가피한데, 인체 유해성과 환경 오염에 대한 검증없이 시설 설치 기준에만 맞춰 추진된다는 겁니다.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시민대책위를 구성하고, 발전소 건립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지역민 건강에 유해한 발전소 건설 사업이 백지화되도록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리포터]
대책위는 전문가와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환경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발전소 시설 전반을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또, 열병합발전소가 환경적으로 안전한 지 공개 검증을 발전소 측에 요구할 예정입니다.
발전소 측은 공사 전에 주민들과 충분히 협의했고,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돼 중단은 어렵지만, 대책위의 요구 사항을 충분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본격화되면서 큰 혼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열병합발전은 고온의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면서 동시에, 물을 가열해 그 온수로 난방까지 할 수 있어 에너지 이용율을 높일 수 있는 발전 방식입니다.
원주 지역에선 현재 2곳에서 열병합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이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기업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원주시 지정면 일댑니다.
지난 2011년부터 열병합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발전소는 하루 2만 가구가 쓸 수 있는 10메가와트의 전기와, 시간당 16.6Gcal의 열을 공급하게 됩니다.
현재 공정률은 70% 수준, 내년 4월까지 공사를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문막 화훼단지에도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열병합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발전소 건설을 놓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발전에 사용되는 연료 때문입니다.
폐기물 가운데 가연성 물질을 선별해 고형화시킨 연료인 RDF와 SRF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폐기물을 재활용한 연료를 태우는 방식인 만큼 다이옥신 같은 환경 유해물질 배출이 불가피한데, 인체 유해성과 환경 오염에 대한 검증없이 시설 설치 기준에만 맞춰 추진된다는 겁니다.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시민대책위를 구성하고, 발전소 건립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지역민 건강에 유해한 발전소 건설 사업이 백지화되도록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리포터]
대책위는 전문가와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환경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발전소 시설 전반을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또, 열병합발전소가 환경적으로 안전한 지 공개 검증을 발전소 측에 요구할 예정입니다.
발전소 측은 공사 전에 주민들과 충분히 협의했고,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돼 중단은 어렵지만, 대책위의 요구 사항을 충분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본격화되면서 큰 혼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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