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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관에서 민으로.." R
2014-12-04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우리 민족의 소리, 아리랑이 유네스코 무형문화 유산에 등재된 지 내일로 꼭 2년이 됩니다.
아리랑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데, 자치단체 위주로 진행되다보니 구전문화가 퇴색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종류만 100여 종, 만여 수에 이르는 노랫말.
방대한 양 만큼이나, 오랜 세대에 걸쳐 불려진 아리랑은 지속적으로 재창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2년 12월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됐습니다.
◀브릿지▶
"유네스코 등재와 함께, 아리랑의 발상지인 정선에선 아리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내년엔 전시문화 공연센터가 완공되고, 이듬해엔 아리랑 박물관과 연구소도 설립될 전망입니다.
국.내외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밀양과 진도 등 타 지역과의 교류 공연은 물론, 미국과 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전시와 공연도 펼칠 계획입니다.
[인터뷰]
"문화 콘텐츠를 재구성하고,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 정선 아리랑극의 재구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업이 자치단체 중심으로 진행되는 건 문젭니다.
민요 특성에 맞게, 구전되는 문화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시민들에게 아리랑 계승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그 여건을 조성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기 위해서는 아리랑의 현장성이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마을잔치에서 아리랑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또, 자치단체 간 지나친 경쟁은 독이 될 수 있는 만큼, 아리랑 문화를 알리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우리 민족의 소리, 아리랑이 유네스코 무형문화 유산에 등재된 지 내일로 꼭 2년이 됩니다.
아리랑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데, 자치단체 위주로 진행되다보니 구전문화가 퇴색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종류만 100여 종, 만여 수에 이르는 노랫말.
방대한 양 만큼이나, 오랜 세대에 걸쳐 불려진 아리랑은 지속적으로 재창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2년 12월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됐습니다.
◀브릿지▶
"유네스코 등재와 함께, 아리랑의 발상지인 정선에선 아리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내년엔 전시문화 공연센터가 완공되고, 이듬해엔 아리랑 박물관과 연구소도 설립될 전망입니다.
국.내외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밀양과 진도 등 타 지역과의 교류 공연은 물론, 미국과 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전시와 공연도 펼칠 계획입니다.
[인터뷰]
"문화 콘텐츠를 재구성하고,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 정선 아리랑극의 재구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업이 자치단체 중심으로 진행되는 건 문젭니다.
민요 특성에 맞게, 구전되는 문화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시민들에게 아리랑 계승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그 여건을 조성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기 위해서는 아리랑의 현장성이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마을잔치에서 아리랑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또, 자치단체 간 지나친 경쟁은 독이 될 수 있는 만큼, 아리랑 문화를 알리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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