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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축구단 무더기 해고 '반발' R
2014-12-04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앵커]
강릉시가 시청 축구단 선수들을 무더기 계약해지 하면서 선수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선수층 물갈이를 하겠다는 건데, 예고없는 일방적 해고 통보에 선수들은 당장 생계가 걱정입니다.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강릉시청 축구단 주장인 김태진씨는 지난 3일,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달 말로 선수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똑같은 문자 메시지를 받은 선수만 모두 19명.
강릉시청 축구단 전체 선수 29명 가운데 3분의 2에 가까운 인원이 갑작스럽게 해고 통보를 받은 겁니다.
[인터뷰]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이렇게 통고만 하니까 이건 말이 안 되는 거고.."
일방적이고 유례 없는 무더기 해고에 선수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계약 해지 대상자들은 대부분 5년차 이상으로, 가정이 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이어서 당장 생계가 걱정입니다.
[인터뷰]
"애들이 둘 있고, 이 친구는 결혼을 앞두고 있고 어떻게 해야 할지.."
강릉시는 군입대와 이적 등 8명 외에 11명을 계약해지 한 것이고, 세대 교체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명합니다.
[인터뷰]
"저희들이 내년도 팀을 젊게 끌고 가기 위해서 세대교체를 한 것입니다."
강릉시청 축구단은 지난해 내셔널리그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실업 축구의 강팀이어서, 이번 집단 해고 사태에 대한 축구팬들과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G1 뉴스 이종웁니다.
강릉시가 시청 축구단 선수들을 무더기 계약해지 하면서 선수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선수층 물갈이를 하겠다는 건데, 예고없는 일방적 해고 통보에 선수들은 당장 생계가 걱정입니다.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강릉시청 축구단 주장인 김태진씨는 지난 3일,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달 말로 선수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똑같은 문자 메시지를 받은 선수만 모두 19명.
강릉시청 축구단 전체 선수 29명 가운데 3분의 2에 가까운 인원이 갑작스럽게 해고 통보를 받은 겁니다.
[인터뷰]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이렇게 통고만 하니까 이건 말이 안 되는 거고.."
일방적이고 유례 없는 무더기 해고에 선수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계약 해지 대상자들은 대부분 5년차 이상으로, 가정이 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이어서 당장 생계가 걱정입니다.
[인터뷰]
"애들이 둘 있고, 이 친구는 결혼을 앞두고 있고 어떻게 해야 할지.."
강릉시는 군입대와 이적 등 8명 외에 11명을 계약해지 한 것이고, 세대 교체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명합니다.
[인터뷰]
"저희들이 내년도 팀을 젊게 끌고 가기 위해서 세대교체를 한 것입니다."
강릉시청 축구단은 지난해 내셔널리그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실업 축구의 강팀이어서, 이번 집단 해고 사태에 대한 축구팬들과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G1 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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