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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앵멘> 산림 공무원 '파김치' R
2015-03-25
차정윤 기자 [ jycha@g1tv.co.kr ]
[앵커]
올해 봄철 산불, 정말 지긋지긋한데요.
오늘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올해 산불 피해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0배 넘게 늘어났는데요.
산림 공무원과 현장 진화대원들도, "올해 같은 경우는 없었다"며 한숨 짓고 있습니다.
차정윤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산 정상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진화 헬기가 연신 물을 퍼붓습니다.
홍천에서만 벌써 닷새째 연이어 난 산불입니다.
진화 대원들의 표정엔 지친 기색이 역력하지만, 빠르게 번지는 불길을 잡기 위해, 무거운 호스를 들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인터뷰]
"날씨가 건조하니깐 불이 나면 순식간에 불길이 막 올라가니까요. 인력으로 따라 붙으면 돌도 굴러오고 어려움이 많으니깐.."
큰 불길은 잡아도, 불씨와의 전쟁이 남습니다.
흙으로 덮고 물을 뿌려 잔불을 꺼보지만, 워낙 두텁게 쌓여있는 낙엽 탓에 곳곳에서 숨어있던 불씨들이 되살아납니다.
◀브 릿 지▶
"제가 서 있는 곳은 산불 진화현장입니다. 완전 진화를 위해서는 이렇게 가파른 산세를 뚫고 진화대원이 직접 올라가 불씨를 꺼야 합니다"
산불이 꺼져도 안심할 순 없습니다.
뒷불 감시를 하느라 주먹밥으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고, 새벽부터 야간까지 비상대기입니다.
국유림관리소 상황실에서도 24시간 cctv를 통해, 매의 눈으로 산림 곳곳을 감시합니다.
[인터뷰]
"현장 농.산촌가서 기동 단속도 하곤 하는데..한군데서 나면 헬기투입하고 지상 인력 투입해서 불끄면 괜찮으면 여러군데에서 한꺼번에 나다보니깐.."
[리포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나는 산불 때문에 산림 공무원들이 말 그대로 '파김치'가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올해 봄철 산불, 정말 지긋지긋한데요.
오늘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올해 산불 피해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0배 넘게 늘어났는데요.
산림 공무원과 현장 진화대원들도, "올해 같은 경우는 없었다"며 한숨 짓고 있습니다.
차정윤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산 정상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진화 헬기가 연신 물을 퍼붓습니다.
홍천에서만 벌써 닷새째 연이어 난 산불입니다.
진화 대원들의 표정엔 지친 기색이 역력하지만, 빠르게 번지는 불길을 잡기 위해, 무거운 호스를 들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인터뷰]
"날씨가 건조하니깐 불이 나면 순식간에 불길이 막 올라가니까요. 인력으로 따라 붙으면 돌도 굴러오고 어려움이 많으니깐.."
큰 불길은 잡아도, 불씨와의 전쟁이 남습니다.
흙으로 덮고 물을 뿌려 잔불을 꺼보지만, 워낙 두텁게 쌓여있는 낙엽 탓에 곳곳에서 숨어있던 불씨들이 되살아납니다.
◀브 릿 지▶
"제가 서 있는 곳은 산불 진화현장입니다. 완전 진화를 위해서는 이렇게 가파른 산세를 뚫고 진화대원이 직접 올라가 불씨를 꺼야 합니다"
산불이 꺼져도 안심할 순 없습니다.
뒷불 감시를 하느라 주먹밥으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고, 새벽부터 야간까지 비상대기입니다.
국유림관리소 상황실에서도 24시간 cctv를 통해, 매의 눈으로 산림 곳곳을 감시합니다.
[인터뷰]
"현장 농.산촌가서 기동 단속도 하곤 하는데..한군데서 나면 헬기투입하고 지상 인력 투입해서 불끄면 괜찮으면 여러군데에서 한꺼번에 나다보니깐.."
[리포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나는 산불 때문에 산림 공무원들이 말 그대로 '파김치'가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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