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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정치권, 총선체제 '돌입' R
[앵커]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1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여야는 이미 총선 체제로 조직을 재편하고, 일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입지자들도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총선 열기가 조기에 점화될 조짐입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새누리당은 최근 내홍을 딛고, 2기 지도부를 출범시켰습니다.

내년 4.13총선 채비를 갖춘 건데, 강원도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총선의 작전사령관 격인 전략기획본부장에 권성동 의원,

인권위원장엔 김진태 의원, 이강후 의원과 이이재 의원은 각각 통일위원장과 원내부대표에 임명됐습니다.

도당위원장은 당무에 잔뼈가 굵은 김기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9석 모두를 차지한 강원도를, 중부권의 전략적 요충지로 삼은 셈입니다.

국회를 장악한 만큼, 도정 현안에 대한 책임이 크기 때문에 선거를 앞두고 현안 해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기선 도당위원장은 춘천~속초와 여주~원주 철도, 오색케이블카를 3대 현안으로 꼽아 지도부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 3대 중요 현안을 올해 안에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중앙당과 정부에 강력히 건의 한 상태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은 반격을 노리고 있습니다.

다음달 총선기획단을 발족하고, 인재 영입과 정책 개발에 나설 참입니다.

정권 심판론은 한계가 있다고 보고, 생활밀착형 이슈를 발굴하는 동시에 인물론을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도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생활 밀착형 공약들을 주로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국민 참여 경선인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이 예측되면서, 지역 입지자들은 벌써부터 당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선거구 재획정에 따른 정치 지형의 변동도 큰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커, 9개월 앞으로 다가운 총선은 이미 지역 정가를 달구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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