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국회의원들의 선거 공약이행률이 5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총선 3년차 공약이행 평가결과'에 따르면, 도내 9명의 국회의원은 331개의 공약 가운데 약 39%만을 이행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나머지 55,59%는 '추진 중'이었으며, 보류 1.81%, 폐기는 2.42%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공약 이행 완료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으로, 이 지역 국회의원들은 53.52%의 공약 시행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