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청 일부 공무원들이 건설업자로부터 천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는 G1 단독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해당 공무원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양구경찰서는 어제,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사감독관 지위 등을 이용해, 양구 레포츠공원 조성사업을 했던 건설업자로부터 60여 차례에 걸쳐 천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양구군청 공무원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공무원들은 여전히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