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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도.3> 원주을, 박빙 예고..'리턴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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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을 선거구는 지난 선거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곳이었는데요,

이번에도 만만치 않은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리턴 매치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3만761표 대 2만9,179표

불과 1천582표 차이.

새누리당 이강후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송기헌 후보를 2%p 차이로 따돌리며 첫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번에도 만만치 않은 싸움이 예상됩니다.

일단 새누리당 내에서만 네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현역인 이강후 의원을 비롯해 전 청와대 행정관 김기철 후보, 전 도당부위원장 안재윤 후보, 전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최재민 후보.

김기철 후보는 젊은 정책 전문가 이미지를,
안재윤 후보는 기성 정치권의 개혁을,
최재민 후보는 최연소 후보자답게 젊은층을 위한 정책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4년 간 기반을 다진 이강후 후보의 현역 프리미엄을 나머지 후보들이 얼마나 넘어서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한명입니다.

서민 변호사로서의 친화력이 강점인 송기헌 후보가 다시 도전합니다.

이에따라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리턴 매치 성사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국민의당 이석규 후보는 구태 정치 대신 합리적 개혁노선 정치를 구현하겠다며 출마했지만 낮은 인지도 극복이 과제입니다.

원주을은 반곡관설동과 단구동 등 인구 유입이 많고 젊은 층이 많은 선거구여서 도내에서 가장 도시 특성이 강한 곳입니다.



"때문에 전체 선거인수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이 원주을 선거구의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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