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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중화권 진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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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고 축산브랜드인 횡성한우가 국내를 넘어서 세계인의 입맛 공략에 나섰습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화권 진출을 위해, 홍콩 대기업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횡성한우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홍콩의 풀럼 그룹입니다.

해당 기업은 홍콩의 상장법인으로, 한식당 12곳 등 식당 107곳을 운영하는 거대 외식업체입니다.

지난해 11월 부회장단이 방문해 횡성한우 수입 의향을 표명한 뒤 넉달 만에 회장이 직접 횡성을 찾아와 수입 세부 사항을 협의하며, 적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콩 사람들은 대체로 한국의 소고기가 매우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풀럼그룹은 계약이 성사되면 매주 1톤 가량의 횡성한우를 수입해, 고급 메뉴로 각 업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횡성군은 조만간 홍콩으로 건너가 정식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수출됩니다.

[인터뷰]
"한우 농가들이 질병 문제 이런 관리를 잘해서 수출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하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횡성한우의 홍콩 진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싱가폴과 마카오 등 다른 중화권에 대한 수출도 보다 쉽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클로징▶
"횡성군은 횡성한우의 홍콩 수출을 계기로 쌀과 파프리카 등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다른 농산물의 중화권 수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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